사회 사건·사고

강서구 공동주택 화재… 90대 노인 사망

뉴스1

입력 2020.09.16 14:20

수정 2020.09.16 14:25

서울 강서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 강서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16일 오전 3시10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로의 한 공동주택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강서소방서는 펌프차 4대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81명 등 10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났다. 불은 약 50분 만인 오전 4시4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총 22명이 대피했으며, 화재가 난 호실 안방에 있던 90대 여성 1명이 사망하고 60대 남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에 따르면 이들은 모자 간으로 추정된다.


근처 호실에 있던 80대 남성과 여성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 없이 퇴원했다.


이날 화재로 가구와 전자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약 1400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을 위해 2차조사를 진행 중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