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화성지역에 사는 A씨(20대)와 오산 궐동에 거주하는 B씨(60대)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2명은 오산지역 28번, 29번 환자로 분류돼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씨는 타 시 거주민이지만, 오산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아 오산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오산 2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15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4일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동선 및 접촉자가 확인되는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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