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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태풍 피해 농가에 일손돕기 지원 잇따라

뉴시스

입력 2020.09.16 14:30

수정 2020.09.16 14:30

청도 태풍 피해 농가 일손돕기
청도 태풍 피해 농가 일손돕기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잇단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청도군 농가에 긴급복구 일손돕기 지원이 각계에서 잇따르고 있다.

16일 청도군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벼 26ha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벼쓰러짐이 지속되면 부패로 벼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응급복구가 시급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경북도청 청도향우회원들은 이날 피해 농가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 공무원들과 경북 청년봉사단원들도 지난 12일 일손돕기 대열에 동참했다.

앞서 육군 7516부대 장병들은 가장 먼저 벼세우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청도 9개 읍·면의 피해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 청도군에는 일손돕기를 자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피해 농가의 긴급 복구를 위해 달려온 각계의 온정에 감사드리며, 농가의 피해를 줄이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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