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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모든 학교, 밀집도 낮췄다···21일부터 ⅓→⅔ 이내

뉴시스

입력 2020.09.16 14:48

수정 2020.09.16 14:48

초등학생들이 입실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입실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1일부터 도내 전 유·초·중·고교의 학교 밀집도를 기존 3분의 1 이내에서 3분의 2 이내로 완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거리두기가 2.5에서 2단계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당초 8월 말부터 오는 20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조치로 각급 학교의 밀집도를 유·초·중은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하도록 했다.

이번에 이를 완화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3분의 2 이내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이 늘어나고 대면 수업도 확대된다.


교육청은 등교 학년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등 학교의 자율성과 탄력적 등교수업도 확대했다.


밀집도 완화에 따라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는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을 전제로 전교생 전체 등교도 가능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안정적이지만 방역의 긴장을 놓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에 두고 등교 수업 운영 방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내 철저한 방역으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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