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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수학,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워"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6 15:02

수정 2020.09.16 15:02

[파이낸셜뉴스]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반면 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가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고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전 범위 모의평가다. 2020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와 비교하면 가형은 기하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되고 수열과 수열의 극한 단원이 포함됐다. 나형은 수열의 극한 단원이 제외되고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단원이 출제범위에 포함됐다.

킬러문항은 수학 가형 21, 29, 30번이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 수학 나형은 6월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했4다는 평가다. 다만 수학 가, 나형 모두 킬러문항에서 극단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배제하고 있으며,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30번 미적분 문제에서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입시업계는 추정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한다라는 기본적인 방침이 이번 모평에서도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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