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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오일시장에 주차타워 건립…"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뉴스1

입력 2020.09.16 15:15

수정 2020.09.16 15:15

해남읍 오일시장 입구 /© News1
해남읍 오일시장 입구 /© News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남읍 오일시장 인근에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총 14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오일시장 제1주차장 부지에 추진된다.


장날의 경우 시장상인 500여명, 이용객 3000여명이 찾는 해남읍 오일시장은 주차시설 부족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주차타워가 조성되면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한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시장 이용이 편리해지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일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해남읍 오일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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