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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덕생태공원·행주산성역사공원 지뢰 탐지한다

뉴시스

입력 2020.09.16 15:17

수정 2020.09.16 15:17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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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대덕생태공원과 행주산성역사공원 수변에서 지뢰를 탐지한다.

16~18일 대덕생태공원 수변 지역을 지뢰탐지기로 정밀 탐지해 표지 등을 설치하고, 19~23일에는 행주산성역사공원 수변 일대에서 지뢰를 탐지한다.

앞서 지난 7월4일 오후 6시49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김포대교 인근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쳤다.
조사 결과 이 폭발물은 북한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로 확인됐다.

시는 이 사고로 사고 지역에 대한 출입을 차단하고 군과 함께 사고 주변을 구간별로 나눠 지뢰탐지 작업을 추진해 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사고 재발 방지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밀 지뢰 탐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안전한 한강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까지 계속 지뢰탐지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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