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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70분으로 확대 편성…21일부터 개편

뉴시스

입력 2020.09.16 15:22

수정 2020.09.16 15:22

[서울=뉴시스]SBS '8뉴스'.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8뉴스'.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8뉴스'가 6년여 만에 개편한다.

16일 SBS는 메인뉴스인 '8뉴스'가 오는 21일 월요일부터 확대 개편된다고 밝혔다.

SBS는 이번 개편의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뉴스의 기준, 중심을 지키는 저널리즘'을 내걸었다. 새로운 코너 마련과 심층 취재 강화를 통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품격 있고 업그레이드된 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개편 내용은 시간 확대와 구성 변화다. 우선 기존 55분에서 70분으로 15분 확대 편성된다. 이와 함께 그날 발생했던 핵심 뉴스를 다루는 1부와 SBS의 시선으로 발굴한 탐사 보도와 이슈 추적 중심의 뉴스를 다루는 '에스픽(S-PICK)' 중심의 2부로 구성된다.

'에스픽(S-PICK)'은 한국 방송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탐사보도 '끝까지 판다'를 비롯해 이슈 추적, 팩트체크 '사실은' 등 SBS 보도의 강점을 살린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 분석 '마부작침', 사건팀 기자들의 '열혈 취재', 시청자가 만드는 우리의 뉴스 '제보가 왔습니다' 등 숏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서울=뉴시스]SBS '8뉴스'.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8뉴스'.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8뉴스'의 얼굴인 로고와 타이틀의 변화다.

SBS 관계자는 "기존 로고를 6년 만에 대체하게 되는 새로운 '8뉴스' 로고와 타이틀은 '기준과 중심' 그리고 '시청자와의 소통'을 형상화한 것으로 '8뉴스'의 지향점을 담은 것"이라며 "과장과 왜곡이 없는 수치 기반의 인포그래픽 강화를 통해 정직한 뉴스의 전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각장애인의 뉴스 접근권 보장을 위해 '8뉴스' 전체에 대해 기존의 자막 방송과 함께 라이브 수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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