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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공사현장 72곳·스쿨존 40곳 안전점검

뉴시스

입력 2020.09.16 15:43

수정 2020.09.16 15:43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공사현장 안전점검. (사진=종로구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공사현장 안전점검. (사진=종로구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발주 공사현장 72곳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40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공사장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구는 지난 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취득했다.

안전점검 기간은 29일까지다. 대상은 종로구가 발주한 총 72개 건설 공사현장이다.

점검 사항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관련해 ▲위험성평가 운영 ▲협의체회의 시행 ▲사업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와 의무세정 ▲출근시간 체온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 ▲직원 비상연락망 구축 ▲식당 이용 시 시차를 두고 분산이용 여부 등을 살펴본다.

구는 점검 이후에도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안전관리,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25일까지 스쿨존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관내 안전자문관이 스쿨존 40개소을 방문해 어린이 보호를 위한 각종 사항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와 방범기기, 신호등 작동상태 ▲스쿨존 도색상태 ▲보호구역 주변 상습 주·정차 상황 ▲보행자 안전펜스 또는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 설치필요 여부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각 시정조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즉각적인 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은 소관부서에 통보해 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안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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