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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등 8개 기관·단체, 아동학대 예방 선도 도시 협약

뉴스1

입력 2020.09.16 16:16

수정 2020.09.16 16:16

대전시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아동학대예방 선도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시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아동학대예방 선도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 학대 예방 선도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공부문에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5개 기관이, 민간부문에서는 TJB대전방송, 대전시약사회,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각 기관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및 안내 협조, 아동학대 정책발굴 및 정보공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한다.


각 기관은 이를 위한 민관실무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아동의 생활권역내의 동상담실 79개, 편의점 총 1065곳, 약국 728곳 등 1872곳을 아동학대 신고처로 운영해 학대를 신속히 발견하고, 학대발생 이후 기관 간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해 아동의 재학대를 방지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아동학대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근절될 수 없으며, 각 기관과 협력해 대전시가 아동학대예방 선도도시로서 타 시도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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