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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고 기술인은 바로 나'...포항시 최고장인 선정

뉴시스

입력 2020.09.16 16:17

수정 2020.09.16 16:17

사진은 포항시 청사 전경.
사진은 포항시 청사 전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2020년 포항시 최고장인’을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고장인은 오는 10월15일까지 시청 투자기업지원과로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중 10명 이내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월 1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 지급과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고장인 자격요건은 기계설비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위 이내 입상 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하고 동일직종 생산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포항 거주 숙련기술자 중 기술수준과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다.

포항지역 기업체의 장이나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포항시 최고장인 선정은 지난 해 3월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19년도에는 금속재료제조와 화훼장식 직종에서 총 3명의 최고장인이 선발된 바 있다.


기타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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