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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코로나19 무료검사 대상 확대…발열·기침·근육통 포함

뉴시스

입력 2020.09.16 16:19

수정 2020.09.16 16:19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료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관련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체온 37.5도가 넘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연결 고리가 끊이지 않는 등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오염지역에 대한 여행이나 환자와의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보건소(02-2680-2577) 예약 후, 지정된 검사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발열시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워킹스루 진료소는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전면 사전예약제로 전환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검사 문턱을 낮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차단에 나서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 기준 광명시 코로나19 확진자 누적은 105명(타지역 28명 포함)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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