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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영업제한 해제" 광주 노래연습장 업주들 시청 항의

뉴시스

입력 2020.09.16 16:25

수정 2020.09.16 16:25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16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사를 항의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영업제한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2020.09.1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16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사를 항의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영업제한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2020.09.1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영업제한 조치 해제'를 요구했다.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광주지회 200여명은 16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사를 찾아 "최근 상무지구 유흥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노래연습장 업주들은 자발적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감염이 확산돼 노래연습장은 한달여동안 생업을 포기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영업손실에 대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지역의 노래연습장에서는 그동안 단 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영업제한이 유지되고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업종 전체에 대해 영업제한을 하지 말고 해당업소만 영업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생계가 막막해진 노래연습장 업주들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16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사를 항의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영업제한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2020.09.1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16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사를 항의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영업제한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2020.09.16. hgryu77@newsis.com
노래연습장 광주지회는 이날 항의 방문에 앞서 참석자 명단을 작성한 뒤 청사로 진입했다.


이어 20여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1층 로비에서 광주시청 관계자와 1시간정도 면담을 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하게 감소하면 오는 20일 영업제한 해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정부 등에 건의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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