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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울주군, 신규 투자기업 지원대상 확대 등

뉴시스

입력 2020.09.16 16:28

수정 2020.09.16 16:28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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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7일부터 지역 내 신규 투자기업 지원대상을 기존의 제조업 114개 업종에서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 업종과 지식서비스산업으로 확대 시행한다.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2013년부터 신규 투자가 20억원 이상이고, 상시 고용인원 15명 이상인 114개 제조업 기업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입지·시설보조금 등을 지원해 왔다.

군은 다양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 업종과 지식서비스산업 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다만 주민여론이나 환경문제 등 사회적 반발이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울산 경제위기 대응 노사정 간담회

울산 경제위기 대응 노사정 간담회가 울산지역 국회의원협의회 주관으로 25일 울산에서 개최된다. 송철호 시장, 울산국회의원협의회(회장 김기현) 소속 의원 6명, 경총, 한노총, 상공회의소, 울산중소기업협회,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울산 경제와 기업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자리 감소는 물론 구조조정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간담회다.

일자리안정자금의 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방안, 노사정 협력을 통한 고용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대응 현장 사례, 건의사항 청취 등을 논한다.


◇한국동서발전 협력업체 대금 조기지급

한국동서발전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상은 9월 23~29일 청구된 준공·구매·기성 대금으로, 약 50억원 규모다. 기존의 지급일에서 2일 앞당겨 지급한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협력기업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총 468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대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계약절차 완화를 위해 공고기간 단축, 선금 및 대가지급 기한 단축, 코로나19에 따른 계약불이행 또는 납품지체 시 면책 등을 추진해 협력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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