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SBS 8뉴스' 21일부터 '70분' 확대 편성…유사 중간광고도 도입

뉴스1

입력 2020.09.16 16:33

수정 2020.09.16 17:31

'SBS 8뉴스'/ 사진제공=SBS © 뉴스1
'SBS 8뉴스'/ 사진제공=SBS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SBS가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SBS 8뉴스'를 21일부터 확대 개편해 방송한다.

SBS는 이번 개편을 통해 'SBS 8뉴스'를 기존 55분에서 70분으로 15분을 확대 편성하고, 그날 발생했던 핵심 뉴스를 다루는 1부와 SBS의 시선으로 발굴한 탐사 보도와 이슈 추적 중심의 뉴스를 다루는 '에스픽'(S-PICK) 중심의 2부로 꾸민다. 이에 'SBS 8뉴스'는 오는 21일부터는 오후 8시부터 9시10분까지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는 16일 "초유의 코로나19 환경에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정확하고 바른 뉴스를 콘셉트로 지난 5월부터 'SBS 8뉴스' 개편 준비를 시작해왔다"고 밝혔다.

'SBS 8뉴스'는 이번 개편의 슬로건(표어)을 '대한민국 뉴스의 기준, 중심을 지키는 저널리즘'으로 내걸고 새로운 코너 마련과 심층 취재 강화를 통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품격 있고 업그레이드된 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 8뉴스'는 1부와 2부 사이에 'PCM'(Premium Commercial Message·유사 중간광고)을 도입하게 됐다.


로고와 타이틀도 변화된다.
SBS 관계자는 "기존 로고를 6년 만에 대체하게 되는 새로운 '8뉴스' 로고와 타이틀은 '기준과 중심' 그리고 '시청자와의 소통'을 형상화 것으로 '8뉴스'의 지향점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장과 왜곡이 없는 수치 기반의 인포그래픽 강화를 통해 정직한 뉴스의 전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각장애인의 뉴스 접근권 보장을 위해 21일부터 'SBS 8뉴스' 전체에 대해 기존의 자막 방송과 함께 라이브 수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