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감정평가서 디지털화 업무 협약
![[서울=뉴시스](사진 = 협회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9/16/202009161634213436_l.jpg)
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KB국민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감정평가서를 전자 문서 형태로 발급, 보존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감정평가서 위변조·부인 방지 ▲서류의 인쇄·발송 및 보관 비용 절감 ▲담보 대출 업무의 효율성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감정평가서' 시행을 추진해왔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왔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앞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정식 활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디지털 감정평가서'에 드론을 활용한 사진 또는 동영상 등 다양한 입체적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순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은행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법원 등과 시스템을 연계해 '디지털 감정평가서' 활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금융플랫폼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국민 서비스로 빅데이터 및 GIS 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KAPA LAND'(가칭)를 오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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