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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두산 플렉센, 복귀 후 두 번째 등판 이상무 "80구 소화 예정"

뉴스1

입력 2020.09.16 16:47

수정 2020.09.16 16:47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두산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0.5.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두산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0.5.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복귀 후 두 번째 피칭에서 80구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플렉센이 오늘 80개 정도 던진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렉센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다.

7월16일 SK전에서 최지훈의 타구에 왼발을 맞아 골절상을 입은 플렉센은 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9일, 55일 만에 치른 KT와 복귀전에서 3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오랜 공백이 우려됐지만 어느 정도 물음표를 지웠다는 평가다.
결과를 떠나 짧은 이닝 동안 강력한 구위를 보여줬기 때문.

김태형 감독도 "(플렉센이) 오늘 80개 정도 던진다고 봐야 한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고 공 자체에 힘이 있더라"면서 "앞으로도 이상이 없다면 (선발로) 그대로 갈 것이다.
오늘 물어보고 느낌이 좋다고 하면 80개에서 더 던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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