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라이브 커머스’ 뷰티업계 새 쇼핑채널로 부상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6 17:13

수정 2020.09.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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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코덕들 놀이터’ 시코르
차별화된 콘텐츠로 MZ세대 공략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가 뷰티업계의 새로운 쇼핑채널로 급부상했다.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코덕들의 놀이터' 시코르는 올해 첫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앞세워 MZ세대와 소통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마스크 속 메이크업 비법과 피부관리법을 1시간가량의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먼저 17일 오후 8시에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함께 '시코르의 대표 베스트 제품으로 10분 안에 메이크업 완성!'이라는 내용으로 MZ세대를 만난다.


이어 22일 오후 7시에는 라이브 커머스 앱 소스 라이브를 통해 '마스크 위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코로나 아이 메이크업'이라는 내용으로 소통한다. 뷰티 전문가 김지원이 출연해 '스틸라' '수아도르' '오노마'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 등 7개 제품으로 연출하는 포인트 메이크업에 대해 고객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은 "코로나19로 소비 트렌드의 지형이 바뀌었다"며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고객의 관심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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