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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으로 말소됐던 NC 이재학, 18일 SK전 선발 등판 예고

뉴스1

입력 2020.09.16 17:47

수정 2020.09.16 17:47

NC 다이노스 이재학.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NC 다이노스 우완 사이드암 투수 이재학(30)이 18일 마운드에 복귀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재학이 이틀 뒤(18일 SK 원정) 선발로 나설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도 밸런스를 찾은 상태라고 하더라. 최근 2군에서 세 번 등판했고 좋아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정한 릴리스포인트를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2군) 등판 내용을 체크해보니 하체 이동 등이 좋아졌다"고 기대했다.


올 시즌 NC의 4선발로 출발한 이재학은 6월과 7월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흔들리더니 8월초 두 번의 등판에서 7⅓이닝 13피안타 10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1군에서 말소됐다.
부진이 계속되자 재조정의 시간을 준 것.

이후 컨디션을 조율한 이재학은 8월26일을 시작으로 세 차례 2군 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1.98로 호투하며 밸런스를 찾았다.


이 감독은 "팔이 아파서 2군에 내려간 게 아니기 때문에 (복귀전 때) 투구수 제한 등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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