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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한 순간 무너지는 라이트? 이동욱 감독 "스스로 컨트롤해야"

뉴스1

입력 2020.09.16 19:01

수정 2020.09.16 19:01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6이닝 7실점 한 NC 선발 라이트가 고개를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동료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0.9.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6이닝 7실점 한 NC 선발 라이트가 고개를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동료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0.9.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지니고 있는 구위는 나쁘지 않으나 한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 사령탑도 극복해야 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날 선발등판한 라이트에 대해 평가했다.

라이트는 15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8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103구를 던지며 6이닝을 소화, 불펜 소모는 줄였으나 주자가 없을 때와 나갈 때 차이를 보이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팀도 3-7로 패했다.


올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 중인 라이트는 기록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운영능력에 대한 의문이 따라다니는 상황. 갈 길 바쁜 NC 입장에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이 감독 역시 "선수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 점에 대해 컨트롤해야하지 않겠나"라며 "다시 주지시킬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쉽지는 않겠지만…조금 더 조정한다면 보다 좋은 피칭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분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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