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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청문보고서 채택…"전작권 전환 이해, 정예군 육성"(상보)

뉴스1

입력 2020.09.16 21:00

수정 2020.09.16 21:00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처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처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11시간가량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청문보고서에서 서 후보자에 대해 "군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군사합동작전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췄고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한 이해, 정예 군 육성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청문회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서 후보자의 입장과 전작권 전환, 9·19 군사합의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서 후보자는 전작권 전환을 위해서라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군은 적수 안 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언급에 "초전에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위장전입, 갭투자 의혹 등 개인 신상과 관련된 의혹은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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