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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서욱 청문보고서채택 "정예 군 육성 자질"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6 21:14

수정 2020.09.16 21:14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파이낸셜뉴스] 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날 인사청문회를 시작해 11시간 가까이 진행한 뒤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청문보고서에서 서 후보자에 대해 "군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군사합동작전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췄고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한 이해, 정예 군 육성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서 후보자는 전작권 전환을 위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고, 미국의 전술핵을 배치하는 나토식 핵공유에 대해선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군은 적수 안 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언급에 "초전에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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