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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 ‘첫삽’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01:05

수정 2020.09.17 01:05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조감도.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조감도.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과 인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15일 KT 구리지사 뒤편 수택동 일원에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을 착공했다.

구리전통시장 내 공영주차장이 2012년 건립됐으나 주차면수가 119대에 불과해 전통시장이나 인근 상점을 찾는 시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리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2 공영주차빌딩 건립을 계획했다.

주차장 건립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되고 같은 해 10월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추진됐다.
설계 및 행정절차인 교통영향평가, 지하안전영향평가, 건설기술심의 등 이행 후 지난달 공사 및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제2 공영주차빌딩이 완공되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에게 편의를 제공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은 물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차빌딩은 대지면적 2832㎡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335면의 주차장을 비롯해 창고, 공동판매장, 공중화장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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