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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

뉴시스

입력 2020.09.17 06:02

수정 2020.09.17 06:02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카드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가 주를 이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유통업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마트에서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를 구매하면 구매물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 또는 이용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준다.

구매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5000원, 2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5000원, 50만원 이상일 경우 2만5000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일 경우 100만원당 5만원, 1000만원 이상일 경우 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쿠팡에서는 23일까지 추석페어 주방 톱브랜드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0일까지는 안마의자 등 효도상품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G마켓에서는 24일까지 마트·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0%를 할인해준다. G9 사이트에서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에 대해 최대 7% 할인 쿠폰을 준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올댓쇼핑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우·굴비 등 추석선물 선호도가 높은 선물세트의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TV,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올댓쇼핑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현대카드는 20일까지 요일 별로 지정된 온라인쇼핑몰에서 50% M포인트 결제와 재적립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M포인트위크 05' 이벤트를 진행한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 등을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사용처와 이용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0.5~6%가 적립된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와 주유, 외식, 쇼핑 등 전국 57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표 온라인쇼핑몰 7곳(GS샵, 티몬, H몰, 인터파크쇼핑, G마켓, 옥션, CJ몰)에서 모든 상품을 결제할 때 결제 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GS샵, H몰, CJ몰에서는 결제 건당 5만 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고, 그 외 쇼핑몰은 3만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슈퍼, 메가마트에서는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50%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푸드 및 인테리어 상품구매시 할인혜택을 준다. 마켓컬리에서 4만원 이상 토스에 등록된 하나카드로 결제시 4000원 즉시할인, 6만원 이상 결제시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원e샵에서 가을별미 음식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8000원을 할인해준다. 신세계면세점에서 이달 말까지 30만·60만·120만원 이상을 결제시 1만5000원·3만원·12만원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BC카드는 온라인몰 추석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를 연다. 27일까지 G마켓, 옥션 내 추석 선물 품목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한우, 과일, 전통주, 한과 등 '한가위빅세일 신선식품관' 특가 상품에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ID당 매일 2회까지 받을 수 있고 BC카드로 당일 결제시 사용 가능하다.

18일까지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BC카드 할인 적용 추석선물세트를 구입시 10% 할인(최대 5만원)해준다. CJ몰에서는 27일까지 BC카드 7% 할인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BC카드 고객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5만원 이상 결제시 이용할 수 있으나 상품권, 기프트카드, 국세, 지방세 업종은 제외된다.


NH농협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추석에도 슬기로운 집콕생활!' 이벤트를 연다. NH농협 개인 신용·체크 합산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올해 이벤트는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여행과 귀성길 주유, 영화관 등 야외활동 관련 이벤트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쇼핑몰 행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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