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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GS홈쇼핑, 코로나19 장기화 반사이익"

뉴시스

입력 2020.09.17 08:21

수정 2020.09.17 08:21

목표주가 16만9000원으로 상향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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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현대차증권은 17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쇼핑업체들도 일정 부분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취급고는 전년 대비 4.2% 성장한 1조304원, 매출액은 6.4% 증가한 2981억원, 영업이익은 27% 오른 251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홈쇼핑업체들에도 일정 부분 반사이익이 나타나고 있다"며 "TV부문의 성장률 감소가 축소된 가운데 모바일 부문의 취급고 성장률이 개선되며 전체 취급고 성장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및 내년 영업실적 모멘텀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과거와 달리 이커머스 업체들과 모바일 부문에서 경쟁을 지양하고 있어 취급고 성장률은 높지 않을 것이지만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영업이익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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