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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적 권위 'IDEA 2020'서 디자인상 대거 수상

뉴시스

입력 2020.09.17 08:23

수정 2020.09.17 08:23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서 브론즈상 포함 10개상 수상
[서울=뉴시스] LG전자가 자사의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디자인을 적용한 ‘LG 매그니트(시리즈명: LSAB)’ 및 ‘LG LED 블록(시리즈명: LSAA)’ 이미지 (제공=LG전자)
[서울=뉴시스] LG전자가 자사의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디자인을 적용한 ‘LG 매그니트(시리즈명: LSAB)’ 및 ‘LG LED 블록(시리즈명: LSAA)’ 이미지 (제공=LG전자)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총 10개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800여 개 제품이 출품해 경합을 펼쳤다.

LG전자의 케이블리스(Cable-less)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이 디자인은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인 'LG MAGNIT(매그니트)(시리즈명: LSAB)'와 'LG LED Bloc(블록)(시리즈명: LSAA)'에 적용됐다.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LED 캐비닛(LED 소자가 박힌 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 간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아 별도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기만 하면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설치가 편리하고 제품 뒷면도 깔끔하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OLED65GX)'는 본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모델명: GX)'도 본상을 수상했다.
가장 얇은 부분은 19mm에 불과해 자사 동급 성능 제품 대비 두께가 절반 이상 얇아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OLED77ZX) ▲LG LED All-in-One(올인원) 사이니지(시리즈명: LAAF)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모델명: WD503AS) ▲LG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 등이 IDEA 2020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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