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교육대상 1314명 중 31.05% 참여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기존 집합교육이나 비상소집훈련으로 실시하던 민방위대원 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교육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후 16일 기준으로 전체 1314명의 대상자 중 408명이 참여, 31.05%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민방위대 교육 취소와 대면접촉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가 이수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민방위대 사이버교육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팝업존 또는 배너나 인터넷 포털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1시간의 교육 이수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생업에 종사하는 민방위대원들도 부담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양군 민방위 대원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아직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민방위 대원은 이번 비대면 사이버 민방위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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