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 내려..제주, 내일 아침까지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08:59

수정 2020.09.17 08:59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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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북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되겠다고 밝혔다.

이 비는 오전 9시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 강원 영서 등에 내리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충청도와 강원영서남부까지 영향을 주겠다.

기압골에 의한 비는 강수량이 많지 않겠다. 기압골이 약하고 빠르게 남동진하기 때문이다.


한편 남쪽에서 형성된 정체선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다소 강한 비가 오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차차 북상해 오전 6시에는 남해안, 오전 9시에는 남부지방까지 올라간다.

이 비는 18일까지 이어지다가 남부지방은 같은 날 오전 9시, 제주도는 낮 12시에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과 가장 근접한 제주도에는 오늘과 내일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8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남부지방 5~40㎜, 중부지방(17일, 강원영동 제외) 5~20㎜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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