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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CJENM, 언택트 시대 전략 순조롭게 진행"

뉴시스

입력 2020.09.17 08:59

수정 2020.09.17 08:59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현대차증권은 17일 CJENM(035760)에 대해 언택트 시대에 따른 디지털 대응 전략이 순조롭게 적용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8935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607억원을 기록하는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커머스 부문의 지속적 선전과 디지털 사업 확대 영향으로 부정적 영향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커머스 부문은 3분기에도 견실한 수익성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따라 상품 취급고 포트폴리오가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 PB브랜드의 경쟁력도 날로 높아지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 부문은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상승과 '비밀의 숲2', '청춘기록' 등의 상대적 선전에 힘입어 TV광고 부진 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Tving, 유튜브 등의 디지털 성과는 여전히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비용 효율화 기조도 전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영화 부문은 2분기 최악의 국면이 지난 가운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434만명 관객을 기록했고 음악 부문은 음원 판매 등의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탈피하고 새로운 언택트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설정된 전략 방향인 컨텐츠/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움직임이 비교적 견실하게 실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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