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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명지대, 2193명 모집…'수능최저' 적용않고 논술 등 없어

뉴시스

입력 2020.09.17 09:02

수정 2020.09.17 09:02

총 3061명 중 수시서 70% 선발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 적용안해 원서접수 25일부터…28일 마감
[서울=뉴시스]명지대 전경. 2020.09.16. (사진=명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명지대 전경. 2020.09.16. (사진=명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명지대학교는 2021학년도 총 모집인원 3061명 중 수시모집에서 2193명(70.9%)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논술과 적성고사 전형이 없다는 점이 명지대 수시 모집의 특징이다.

전형 종류는 크게 ▲학생부교과(교과성적전형·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전형)으로 나뉜다. 기타 특별 자격요건에 따라서는 특별전형과 실기 및 실적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기우수자전형·특기자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중 24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우수하나 비교과활동 자료나 면접고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409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교과면접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뽑는다. 2단계에서는 면접고사를 실시,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 합산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를 통과한 경우 면접고사의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면접평가는 성실성 및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 등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룬다.

학생부종합 명지인재전형은 수시모집 중에서 제일 많은 인원인 761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뽑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 실시 후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성적 70%와 2단계 성적 30%가 합산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다.

명지대 관계자는 "본교는 올해 교육부의 대학교육혁신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돼 59억원을 지원받는 등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미래지향 원격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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