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시특집]숭실대, '입상실적' 기간 연장…세부 전형별 장학금 신설

뉴시스

입력 2020.09.17 09:03

수정 2020.09.17 09:03

코로나19로 대회 개최 연기 고려 올해 8월31일→9월29일까지로 변경 수시 전형별 우수자 장학금 지원도
[서울=뉴시스]숭실대 UI. 2020.9.16(사진=숭실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숭실대 UI. 2020.9.16(사진=숭실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숭실대학교(숭실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번 수시전형 입상실적 인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수시 세부전형 별로 장학제도도 처음 신설했다.

17일 숭실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이번 2021학년도 수시전형 입상실적 인정 기간을 변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최가 연기된 대회가 많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변경되는 전형은 SW특기자전형 및 예체능우수인재(체육), 예체능우수인재(축구) 전형 3가지다. 이들 전형 모두 입상실적 인정 기간이 기존 '2020년 8월31일까지'에서 '2020년 9월29일까지'로 연장된다.


단, 예체능우수인재(축구) 전형의 리그 실적 중 올해 실적은 이달 24일부터 29일 사이 발급된 실적 증명서에 한해 인정한다.

숭실대는 다양한 장학 제도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 세부전형 별 장학제도도 신설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인 'SSU미래인재전형'의 경우 총점 최상위자에게 1년간 등록금 반액을 지원한다.

또 SSU미래인재전형 총점 순위 10% 이내인 학생, 학생부우수자전형 총점 최상위 학생, 논술우수자전형 총점 최상위 학생에게는 1학기 등록금 반액을 지원한다.

[서울=뉴시스]숭실대 전경. 2020.9.16(사진=숭실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숭실대 전경. 2020.9.16(사진=숭실대 제공) photo@newsis.com
학생부종합전형(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으로 합격한 학생에게는 1학기 입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그외에도 숭실대는 베어드입학우수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원 지급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채용 우선배려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숭실대는 수시모집 원서를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12월 4~5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2월12일 시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