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민평가단이 추천한 '영주맛집 21선'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09:23

수정 2020.09.17 09:23

1차와 2차 평가 통해 총 21개 업소 선정 
시민평가단이 추천한 '영주맛집 21선'. 사진=영주시 제공
시민평가단이 추천한 '영주맛집 21선'. 사진=영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주=김장욱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평가단이 추천한 '영주맛집 21개소'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이 추천하는 영주맛집' 선정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2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주맛집 신청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한 뒤 5월 재신청을 받아 총 81개소의 음식점이 신청했다.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정모니터단, 시민시정평가단, 관광해설사, SNS홍보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191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은 신청업소 81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설문평가를 통해 4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2차 현장평가는 시민평가단 중 추첨에 의해 40명을 선정해 공정한 현장평가를 위해 평가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 후 지난 7월과 8월 손님으로 가장하고 대상업소를 방문해 맛, 가성비, 위생 및 시설환경, 친절도, 인터넷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최종 영주맛집 선정은 1차 점수와 2차 점수를 합산해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공동 20등이 있어 최종 21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영주맛집 뿐만 아니라 향토음식점과 위생등급우수업소 등 총 38개소에 대해 10월까지 업소를 직접 방문해 현황조사 및 홍보용 사진촬영을 실시하고 이를 시청홈페이지 및 영주관광앱 등재, 영주맛집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영주맛집 선정의 문제점 등을 반영해 앞으로 맛집 선정 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맛집과 숨은 맛집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근 시 관광진흥과장은 "주기적으로 영주맛집을 발굴하고 관리해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영주맛집과 향토음식점 및 위생등급 우수업소에 관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