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기아차 소하리공장 8명 코로나 확진...오전 가동 중단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09:31

수정 2020.09.17 15:19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 News1 조태형 기자 /사진=뉴스1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 News1 조태형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확인돼 오전 가동이 중단됐다.

17일 기아차 관계자는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면서 " 현재 1·2공장 오전조 가동이 중단됐고 오후 가동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전일 2공장 생산라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가동을 중단한 뒤 방역작업을 마치고 오후조부터 생산을 재개한 바 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주 2회 이상 전 공장 소독을 실시하고 면회실 및 식당은 매일 수시 소독을 실시해 왔다.
또 출입문 축소와 출근시 체온측정, 주2회 전 직원 마스크 배포, 업무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통근버스 증차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식사 역시 식당 칸막이 설치, 도시락 운영, 손소독·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시행중이다.


한편 기아차 소하리 1공장은 카니발·스팅어·K9을, 2공장에서는 프라이드와 스토닉을 생산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