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숨은 매력 '튀게' 소개할 영상제작자 모집

[안동=뉴시스] '경북애인' 크리에이터 모집 배너. (사진=경북도 제공) 2020.09.17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1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3대 문화권의 매력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그룹 ‘경북애(愛)인’을 모집한다.

경북도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10팀을 선발해 3개월 동안 경북의 음식과 전통문화, 청정자연 등을 주제로 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경북의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경북애(愛)인이 제작한 영상은 경북 3대문화권 통합 홍보 SNS 채널인 ‘HI STORY 경북’ 채널(유튜브,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되며 경북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도는 경북애(愛)인에게 영상 창작지원금 300만원을 지원하고 영상 콘텐츠 전문가 교육과 맞춤형 크리에이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우수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경북애(愛)인 크리에이터 지원방법은 이달 30일까지 경북 3대 문화권 공식 채널인 ‘HI STORY 경북’ 유튜브 등에서 가능하다.

개인 SNS 채널현황(구독자 수 등)과 본인이 작성한 지원동기, 제출한 영상 등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심사 결과는 다음달 13일개별 통지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여행지에 대한 애착과 호기심이 있고, SNS 활용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본인만의 여행기를 영상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기회"라며 "비대면 개별 관광트렌드에 맞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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