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에너지 프로슈머 박람회 EPE는 개인이 사용 가능한 소형장비 위주의 에너지 교환과 판매를 위한 박람회를 기획해 시 전략산업인 미래 에너지 산업과의 연계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에는 총 1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시회 개최를 위한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내년 민간주관전시회 지원사업 신청 시 공모전 활용에 대한 평가 가점과 전시회 지원금 지원, 벡스코 임대료 할인, 벡스코와 공동으로 직접 전시회 추진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신규행사와 새로운 운영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템들이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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