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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기관 8곳에 '스마트 가든' 조성

뉴시스

입력 2020.09.17 10:03

수정 2020.09.17 10:03

[안동=뉴시스] 스마트가든 개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0.09.17
[안동=뉴시스] 스마트가든 개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0.09.17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한 도내 의료기관 8곳에 기관 내 의료진 등 종사자들의 피로회복과 복지향상을 위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은 국군대구병원, 영주적십자병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청송의료원, 포항북구보건소, 포항남구보건소 등이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생활SOC 및 산업단지 대개조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공장과 병원, 도서관, 관공서 등 일부 공공시설의 실내 유휴공간에 관수, 조명 제어시스템 등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사업장 내 실내공간에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과 휴게실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형 2가지 형태이며 1곳당 조성단가는 3000만원이다.

경북도는 당초 81곳의 스마트가든을 포항철강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산업단지에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한 의료진들의 피로회복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가로 이들 8곳을 긴급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스마트가든이 의료진들에게 휴식과 심신안정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근로환경 개선과 쾌적한 쉼터제공을 위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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