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K-POP' 대표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트와이스의 일본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3'(#TWICE3)가 오리콘 차트를 장악한 것이다.
일본에서 발매된 트와이스 베스트 3집 '해시태그트와이스3'가 15일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15일 기준 현지 최대 레코드 숍인 타워 레코드의 일간 세일즈 차트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트와이스가 선공개한 신보 수록곡 '스턱 인 마이 헤드'(STUCK IN MY HEAD) 일본어 버전이 라인 뮤직 주간 톱 100 차트(2020.09.02 ~ 2020.09.08)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음반은 2018년 발매된 '올해 제일 잘한 일'부터 '팬시'(FANCY), '필 스페셜'(Feel Special),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의 일본어, 한국어 버전이 담겼다.
특히 월드투어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오프닝곡 '스턱 인 마이 헤드'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수록곡 '21:29'이 수록돼, 현지 팬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트와이스는 세 번째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3'로 릴레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들이 일본에서 발매했던 10장의 음반은 모두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해,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신보 역시 발표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석권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11연속 플래티넘'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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