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로 하루새 5명 사망…위·중증 환자 160명

뉴시스

입력 2020.09.17 10:08

수정 2020.09.17 10:08

사망자 누적 372명…치명률 1.64%
[서울=뉴시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6일만에 150명을 넘어섰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6일만에 150명을 넘어섰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사망자가 하루새 5명이 늘어났다. 중증 이상 단계를 보이는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60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나 누적 37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4%다.

코로나19로 숨진 5명 가운데 2명은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던 고령 환자들이다.

368번째 사망자는 1926년생 남성으로, 이달 2일 확진 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졌다. 1937년생 남성인 369번째 사망자도 지난달 30일 확진 후 같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숨졌다.

다른 3명의 인적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6일 0시 기준 방역당국에 신고된 새로운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날 5명이 추가로 보고되면서 이달 들어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총 4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60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나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행위가 이뤄지거나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환자다.


위중·중증 환자는 지난 11일 0시 최대인 175명을 기록한 이후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지난 15일 158명, 16일 160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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