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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위안화 강세에 하락…사흘째 1170원대

뉴시스

입력 2020.09.17 10:09

수정 2020.09.17 10:09

2.6원 내린 1173.5원 출발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2%를 안정적으로 넘어갈 때까지 경기 부양을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워싱턴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파월 의장의 모습. 2020.9.17.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2%를 안정적으로 넘어갈 때까지 경기 부양을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워싱턴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파월 의장의 모습. 2020.9.17.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1170원대로 내려간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6.1원)보다 2.6원 내린 1173.5원에 출발했다. 지난 15일 1170원대를 찍은 뒤 사흘 연속 117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위안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


간밤 미 달러화는 반등했다. 15~16일(현지시간) 진행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게 완화적이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등을 언급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영향을 받아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했다.

미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13% 올랐으나 S&P 500 지수는 0.46%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더 큰 폭인 1.25% 하락했다.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위안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6.74위안대까지 내려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 랠리가 지지선을 잇따라 돌파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동반 강세로 연결될 소지가 있다"며 "다만 기술주 낙폭 확대로 인한 국내 증시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 등이 하단을 경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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