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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추석 선물세트 특별 배송 시작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0:25

수정 2020.09.17 10:25

롯데百, 추석 선물세트 특별 배송 시작
[파이낸셜뉴스] 올 추석 롯데백화점의 선물세트 배송 키워드는 '안전'과 '바로배송'이다.

코로나19로 택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명절 연휴 전 미처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바로배송 서비스 도입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다. 롯데백화점 선물세트 배송은 오는 18일 본격적으로 시작해 29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정성이 담긴 선물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예비 물류 센터 2곳을 추가 확보했다. 올 추석은 고향 방문 대신 선물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 배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물류센터가 폐쇄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비상시에도 추석 선물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비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해 운영한다.


또한, 별도의 방역 전문 인력을 운영해 배송 센터와 차량 방역을 진행한다. 배송 센터는 일 2회 전체 방역을 비롯해 차량 방역을 별도 실시하는 등 배송 관련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배송원은 일 3회에 나눠서 교차 근무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관리 등도 철저하게 관리된다.

센터에서 출고 되는 모든 선물세트는 고객이 손과 상품을 닦을 수 있도록 소독 티슈와 함께 배송되며, 배송 전 비대면 수령 여부를 고객에게 사전 확인하고, 안심 배송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배송 완료 소식을 알린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 신속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에서만 선보였던 ‘바로배송’ 서비스를 본점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용했다.
명절 선물세트의 온라인 배송 주문은 명절5~6일 전 접수가 마감돼 온라인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상품을 구매해 당일 급하게 배송이 필요한 경우 매우 유용하다. 특히 전 점 신속 배송 접수가 끝난 29일에는 본점의 바로배송 서비스가 유일한 명절 전 마지막 배송 접수 방법이다.


롯데백화점 유영택 지원부문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무엇보다 고객이 안심하고 선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과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3시간 바로배송 서비스와 간편한 수령일 변경 서비스 등 세세한 부분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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