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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고교생 대상 비즈쿨 온라인 창업캠프 개최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0:49

수정 2020.09.17 10:49

【파이낸셜뉴스 부산=노동균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부산지역 고교생 10개팀 40여명이 참여한 ‘2020년 부산지역 청소년 비즈쿨(BizCool) 고등캠프’를 온라인으로 16~17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초기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을 주제로 진행됐다.

캠프 첫 날에는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크라우드 펀딩 이해도를 높이는 개론 강의를 했다. 이어서 부산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가 고교생이 작성한 사업계획서와 창업 아이템에 대해 코멘트하고 고도화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앞서 부산지역 창업동아리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받아 보완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할 상품 홍보 페이지와 투자유치 콘텐츠 제작안을 완성했다.


캠프에 참가한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3학년 이진우 학생팀장은 “비대면 캠프라 대면으로 진행되는 캠프에 비해 집중하지 못할 거라 예상했지만 멘토링을 통해 팀별로 관리해줘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이해하고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를 수료한 참여 학생들은 10월 중순까지 부산지역 선배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후속 비대면 멘토링 등을 통해 최종 완성된 투자유치 콘텐츠를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하게 된다.

참여 고교 팀별로 업로드된 팀별 콘텐츠는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창업 전문가,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약 100여명의 심사단이 모의투자를 진행하게 되며 모의투자금액 순으로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문환 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창업에 대한 열정을 키워서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CEO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부산중기청도 향후 다양한 비대면 창업, 벤처 행사를 발굴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부산지역에 벤처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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