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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18일부터 비대면 주차예약서비스 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1:20

수정 2020.09.17 11:20

내년부터 100% 비대면 주차서비스
대구국제공항이 오는 18일부터 비대면 주차예약서비스를 시행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전국공항 주차 예약'을 검색하거나 한국공항공사 앱에 접속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김장욱 기자
대구국제공항이 오는 18일부터 비대면 주차예약서비스를 시행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전국공항 주차 예약'을 검색하거나 한국공항공사 앱에 접속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이제부터 공항 주차 미리 예약하고 비행기 타세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오는 18일부터 주차예약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객은 공항 도착 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주차 위치를 사전 지정할 수 있어 성수기 주차장 만차로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는 불편함과 시간 소요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 가능한 주차장은 총 166면(장애인 주차 3면 포함)이다.

예약방법은 인터넷 홈 페이지(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전국공항 주차 예약'을 검색) 또는 한국공항공사 앱('스마트 공항 가이드')에 접속, 빠르고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또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 시행 중, 티맵 22일 반영 예정)에서 '대구공항 예약주차장'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별도의 주차 예약비는 없으며, 주차비 정산은 출차 시 무인정산기 또는 유인정산소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대구공항 예약주차장'과 '예약 주차'를 안내하는 노면표시. /진=대구공항 제공
'대구공항 예약주차장'과 '예약 주차'를 안내하는 노면표시. /진=대구공항 제공

대구공항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10월 31까지 주차료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100% 비대면 주차서비스를 위해 카드 선 불제 예약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은 "대구공항은 상시 혼잡한 공항으로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차예약부터 출차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 주차시설 이용 편의성 제고와 '코로나19' 장기 지속에 따른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개선해 이용객 편의와 비대면 스마트공항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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