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기 들이받은 음주차량...연이은 사고로 4명 부상

[이천=뉴시스]안형철 기자 = 16일 오후 11시 25분께 경기 이천시 부발읍 3번 국도 서울 방면 2차로에서 신호기를 들이받은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해 뒤따르던 화물차 2대가 잇따라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는 A(20대)씨가 몰던 승용차 도로 옆에 설치된 신호기를 들이받자, 뒤따르던 화물차 A씨의 차량에 추돌했다.

그 뒤를 따르던 또 다른 화물차는 추돌을 피하려다가 차량이 옆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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