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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7675위안...0.22%↑

뉴시스

입력 2020.09.17 11:09

수정 2020.09.17 11:0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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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7일 경기회복 기대와 내외 금리차 확대를 배경으로 상승세를 타는 위안화 기준치를 나흘 연속 절상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675위안으로 전날 1달러=6.7825 위안 대비 0.0150위안, 0.22% 올렸다.

기준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작년 5월 상순 이래 1년4개월 만의 고가권에 진입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427위안으로 전일(6.4348위안)보다 0.0079위안, 0.12%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11시5분) 시점에 1달러=6.7712~6.7722위안, 100엔=6.4412~6.441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6일 밤 1달러=6.7560위안으로 2019년 4월30일 이래 1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폐장했다.


엔화에 대해서도 100엔=6.4234위안으로 고가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880위안, 1홍콩달러=0.87322위안, 1영국 파운드=8.7682위안, 1스위스 프랑=7.4308위안, 1호주달러=4.9375위안, 1싱가포르 달러=4.9791위안, 1위안=173.7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100억 위안(약 19조1246억원 금리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는 역레포가 1400억 위안,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가 20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300억 위안 흡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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