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집단감염' K보건산업빌딩서 '마스크 미착용·불완전 착용' 확인

뉴스1

입력 2020.09.17 11:14

수정 2020.09.17 11:14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한 시민들 들어서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한 시민들 들어서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17일 마스크 유통업체인 강남구 소재 K보건산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나온 것에 대해 "해당 건물의 층별 CCTV조사를 통해 입주자 마스크 미착용과 불완전 착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정일 서울시 질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역학조사에서 해당건물 엘리베이터내 CCTV가 없어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한 조사가 어려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과장은 "9월 3일부터 11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K보건산업이 소재한 스타팅 빌딩을 방문하신 분은 조속히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꼭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5일까지 20명, 16일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27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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