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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50대 1명 확진…천안 에어젠큐 설명회 참석

뉴스1

입력 2020.09.17 11:19

수정 2020.09.17 11:19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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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에서 천안 에어젠큐 공기청정기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5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증평에 사는 50대 A씨(충북 152번)가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0일 천안 에어젠큐 공기청정기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밀접 접촉자 통보를 받은 A씨는 증평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수탁기관이 진행한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무증상이었던 A씨는 검체 채취 뒤 경기도 양평에서 자가격리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격리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그의 동선과 함께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으며, 12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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