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거리두기 2단계 연장?…"추석 전 일주일 방역전략 논의 중"

뉴스1

입력 2020.09.17 11:46

수정 2020.09.17 11:46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부분 통제돼 있다. 한강공원 방역대책의 경우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는 당분간 유지되나 주차장 진입 제한(오후 9시~새벽2시)은 해제되고 공원 내 매점과 카페 운영은 정부 지침에 따라 21시 운영종료 조치가 없어진다. 2020.9.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부분 통제돼 있다. 한강공원 방역대책의 경우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는 당분간 유지되나 주차장 진입 제한(오후 9시~새벽2시)은 해제되고 공원 내 매점과 카페 운영은 정부 지침에 따라 21시 운영종료 조치가 없어진다. 2020.9.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정부가 추석 기간 전 방역 공백도 고려해 이번 주말 중 수도권 이외 전국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 이외 전국 지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시한은 오는 20일 밤 12시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수도권 이외 전국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의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주말께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요 논의점은 전국 거리두기와 추석 연휴기간 사이 일주일 동안 방역 전략의 수위이다. 20일 전국 거리두기를 종료할 경우 28일 추석 특별방역기간 시작일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에 방역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손영래 반장은 "전국 거리두기 단계가 20일까지인데 추석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관계로 이 부분을 고려해서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추석 전까지 일주일간 어떻게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지에 집중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기간 동안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해서는 11월 동절기 이전 발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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