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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QR코드 출입명부 시행 18일→21일 연기…단계적 실시

뉴시스

입력 2020.09.17 12:25

수정 2020.09.17 12:25

18일부터 테스트 실시…준비기간 필요
[서울=뉴시스] 시민들이 한 부스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시민들이 한 부스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제로페이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시행이 21일로 미뤄졌다.

김정일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전자출입명부로 사용될 예정인 제로페이 QR코드를 18일부터 테스트를 거친 후 21일 비플제로페이 앱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18일부터 제로페이 QR코드를 전자출입명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테스트 실시 등 추가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해 시행 시기를 조정했다.


매장에 설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출입인증이 가능해진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국 62만여곳, 서울은 26만여곳으로 집계됐다.


사업주가 별도로 출입인증을 위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매장의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출입이 인증되는 방식이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에 활용되고 안전하게 관리 후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김 과장은 "제로페이 QR코드 사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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