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시민평가단이 추천하는 영주맛집' 선정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정보 제공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주맛집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한 후 지난 5월 실시한 재신청에 총 81개소 음식점이 신청했다.
이들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이 설문평가를 통해 1차로 40개소를 선정했다.
시민평가단은 영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정모니터단, 시민시정평가단, 관광해설사, SNS홍보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19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8월 실시한 2차 현장평가에서는 추첨으로 선정된 시민평가단 40명이 손님으로 가장, 대상업소를 직접 방문해 맛과 가성비, 위생과 시설환경, 친절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1차 점수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영주맛집 21개소가 뽑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영주맛집 뿐만아니라 향토음식점과 위생등급우수업소 등 총 38개소에 대해 시청홈페이지 및 영주관광앱 등재, 영주맛집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 주기적으로 영주맛집을 발굴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주맛집은 아래와 같다. (가나다순)
▲나드리(영주동) ▲너른마당(휴천3동) ▲다정한정식(휴천2동) ▲대지한우 식육식당(휴천2동) ▲뚝방손칼국수(가흥1동) ▲명동감자탕(하망동) ▲소백산능이버섯칼국수(풍기읍) ▲순흥애꽃(순흥면) ▲순흥전통묵집(순흥면) ▲신대성 참숯구이(풍기읍) ▲아테네(영주1동) ▲약선당(봉현면) ▲영주축협한우프라자(가흥1동) ▲자미가(부석면) ▲자연묵집(안정면) ▲잔디밭갈비(영주동) ▲청운불고기(휴천동) ▲축산본점식육식당(영주동) ▲풍기삼계탕(하망동) ▲한결청국장(풍기읍) ▲횡재먹거리한우(풍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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