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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롯데건설, 대연8구역 조감도 공개…광안대교 '조망'

뉴스1

입력 2020.09.17 13:21

수정 2020.09.17 17:1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조감도. ©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조감도. ©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헤리티지 타워' 조감도©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헤리티지 타워' 조감도©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테라스 하우스' 조감도. ©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테라스 하우스' 조감도. ©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중앙광장 조감도. ©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중앙광장 조감도. ©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스카이 브리지'에서 바라본 전망. ©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대연8구역 '스카이 브리지'에서 바라본 전망. © 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에 입찰한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광안대교 조망, 테라스 하우스 등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또 조합원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사업조건도 선보였다.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1년 후 납부할 수 있도록 분담금 납부 유예제를 도입했다. 원활한 이주를 위해 이주비를 100% 지원하며 최저 이주비도 책정했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에 따르면 대연8구역 입찰에 공동 참여하고 사업단 이름을 '인피니티 사업단'으로 정했다. 대연8구역에 세계적 수준의 해외설계를 적용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상징물) 단지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사업단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 'SMDP'의 외관, 롯데월드타워 구조를 담당한 'LERA'의 구조설계, IFLA-APR 어워드 2관왕 '동심원' 등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부산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미래가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두 개의 랜드마크 동은 각각 스카이 브리지를 통해 프리미엄 조망을 확보했다.
전면부 랜드마크 동은 광안대교 조망을, 후면부 랜드마크 동은 부산항 조망을 할 수 있다.

광안대교, 부산항 조망이 가능한 세대수는 1419가구로 대연8구역 조합원 총 1300여명이 원할 경우 모두 조망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

사업단은 조망 간섭 최소화를 위해 최대 203m의 동간 거리를 배치하고 지형의 특징과 문화를 담은 6대 디자인 계획을 수립했다. 단지 내 최대규모의 문주인 웨이브 게이트와 커빙 게이트를 설치한다.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1.4㎞ 인피니티 웨이브를 적용하고, 3㎞의 단지 내 힐링 산책로와 30개 최고급 테마정원 등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단지 특성상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는 단점은 다리를 활용해 통합화를 모색했다. 축구장 3.7배 크기의 중앙공원과 지형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 하우스 등 기존의 단점들을 개선하는 혁신안도 구성했다.

이외에 조합원 부담을 덜기 위한 획기적인 사업조건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1년 후 납부할 수 있도록 분담금 납부 유예제를 도입했다. 원활한 이주를 위해 이주비를 100% 지원하며 최저 이주비도 책정했다.

사업단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조합 사업비를 전액 무이자로 제안하고, 사업촉진비 1500억원을 마련해 채무가 있는 조합원이나 세입자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분양 수입 발생 시 조합사업비를 우선 상환하고 분양수입금 내에서 공사가 진행된 만큼만 시공사가 받아 갈 수 있도록 조합 부담을 경감했다.

더불어 일반 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를 최소 50% 이상 할인과 최적의 시점에 일반분양하는 골든타임 분양제(후분양 등), 후분양 시점까지 공사비 지급 유예제를 도입함으로써 조합원 이익극대화 방안을 마련했다.


일반분양의 옵션 수입은 조합에 귀속하도록 했으며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가 이뤄지고 오션뷰,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을 조합원에게 100% 우선 배정한다. 그리고 조합원이 원할 경우 단일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 공동이행방식도 소개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월드클래스급 해외설계를 통해 대연8구역을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사업조건으로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조합원님이 입주하는 날까지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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